KT의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추가 보상안이 10월 29일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실질적인 데이터, 요금, 단말 교체 혜택까지 포함해 피해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미 여러 피해자들이 불안과 경제적 손실을 겪은 만큼, 이번 조치는 KT 서비스 신뢰 회복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신청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KT 추가 보상안 주요 내용 정리
KT는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5개월간 100GB 무료 데이터와 함께 15만원 상당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상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다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구분 | 제공 내용 | 적용 방식 |
|---|---|---|
| 데이터 보상 | 월 20GB씩 총 100GB 제공 | 5개월간 자동 추가 |
| 요금/단말 할인 | 15만원 상당 | 월 요금 차감 또는 기기변경 시 추가 할인 |
이 외에도 KT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안전 안심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피해 고객에게 3년간 무료 ‘KT 안전 안심 보험’을 제공합니다. 이 보험은 통신 기반 금융사기 피해 시 보상 기능을 포함합니다.
보상 대상자 및 확인 방법
- 대상자: 무단 소액결제,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
- 확인 절차: KT 고객센터(114), 또는 문자로 받은 안내 링크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
- 추가 문자 발송 일정: 11월 첫째 주부터 순차 발송 예정
KT는 전 고객 유심(USIM) 교체도 검토 중이며, 11월 4일 이사회 결정 이후 즉시 시행될 예정입니다.
피해 고객 지원 확대 및 재발 방지 대책
KT는 단순 금전 보상 외에도 시스템 전반 개편에 나섭니다.
| 구분 | 내용 |
|---|---|
| 매장 안전화 |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안심 전문점’으로 전환 |
| 보험제도 신설 | ‘KT 안전 안심 보험’ 3년간 무료 제공 |
| 유심 교체 | 전 가입자 대상 교체 검토 중 |
| 보안 강화 | 고객정보 암호화 및 내부 결제 시스템 점검 강화 |
특히 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기능 강화는 기존 고객 불만의 핵심이었던 ‘2차 피해 불안’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KT의 입장 차이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피해자에게는 보상이 아니라 배상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김영섭 KT 대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와 과방위원 지적을 반영한 논의 중”이라며, 위약금 면제 및 세부 보상항목 조정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KT가 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후속 협의단계가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Q&A: KT 보상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무료 데이터 100GB는 자동으로 지급되나요?
A. 피해자로 확인된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5개월간 매월 20GB가 추가됩니다.
Q2. 15만원 단말 할인은 어떤 조건에서 가능한가요?
A. KT에서 신규 단말을 구매할 때 기존 약정할인 외 추가로 적용됩니다.
Q3. KT 안전 안심 보험은 모든 고객이 가입되나요?
A. 피해 고객에 한해 자동으로 적용되며, 보험료는 3년간 전액 무료입니다.
Q4. 유심 교체는 강제인가요?
A. 이사회에서 의결 후 시행될 예정으로, 고객 선택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Q5. 전체 고객 보상 계획도 있나요?
A. KT는 “전 고객 대상은 검토 중”이라며, 사회적 논의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0 댓글